"손흥민 있지만 토트넘에 좋은 옵션 될 거야"...포스테코글루와 재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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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에서 알 이티하드로 간 조타는 토트넘 훗스퍼와 꾸준히 연결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조타를 영입하려고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조타를 임대할 것이다"고 전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알란 휴튼은 "토트넘은 연봉 중 일부만 보조하면 조타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타를 잘 알고 있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긴 한데 토트넘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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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셀틱에서 알 이티하드로 간 조타는 토트넘 훗스퍼와 꾸준히 연결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조타를 영입하려고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조타를 임대할 것이다"고 전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알란 휴튼은 "토트넘은 연봉 중 일부만 보조하면 조타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타를 잘 알고 있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있긴 한데 토트넘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조타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나이도 적당하고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감독까지 잘 알고 있다. 토트넘에 오면 대단한 선수가 될 거라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조타는 벤피카 출신 포르투갈 윙어다. 벤피카에서 벤치 멤버로 있던 조타는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갔다. 복귀 후 셀틱으로 임대를 갔는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5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셀틱 완전이적에 성공한 후 더 날았다.
지난 시즌 조타는 리그 33경기에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하면서 한층 더 발전했다. 스코틀랜드 국내 대회 모두를 우승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 일원이 됐다. 조타는 PL 이적설이 났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광풍 속 알 이티하드로 가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과 뛰게 됐다.
알 이티하드로 간 조타는 스쿼드 제외를 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외국인 8명만 허용하는데 벤제마, 캉테에 이어 루이스 펠리페 등 여러 외국인들이 한꺼번에 와 조타가 제외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조타는 당연히 분노했고 곧바로 이적을 노렸지만 상황이 되지 않았다.
계약해지설까지 나오는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엔 무조건 알 이티하드를 떠날 생각이다. 토트넘이 원한다.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부상으로 공격진에 구멍이 나 있고 손흥민마저 1월에 아시안컵에 차출된다. 손흥민은 차출되지 않더라도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다. 공격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가운데 조타와 연결됐다. 조타는 공격에 좋은 옵션이 될 선수이므로 여러 팀들이 원하는데 셀틱에서 좋은 기억을 함께 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있어 토트넘이 제일 유리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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