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4연임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68·사진)이 4연임에 성공했다.
5연임한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 이후 최장수 행장이다.
임추위는 박 행장에 대해 "2015년 행장 선임 이후 국내 사정에 맞는 경영 전략을 설계해왔다"며 "금융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은행 재무 성과를 꾸준히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적자에 허덕이던 SC제일은행은 박 행장 취임 2년 만인 2016년 당기순이익 2245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68·사진)이 4연임에 성공했다. 5연임한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 이후 최장수 행장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박 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추위는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 통일성을 위해 차기 행장 임기를 2014년 1월 8일부터 1년으로 정했다.
임추위는 박 행장에 대해 “2015년 행장 선임 이후 국내 사정에 맞는 경영 전략을 설계해왔다”며 “금융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은행 재무 성과를 꾸준히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적자에 허덕이던 SC제일은행은 박 행장 취임 2년 만인 2016년 당기순이익 2245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3901억원으로 전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임추위는 “은행 비전에 대해 직원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평등과 존중, 포용의 가치를 은행 핵심 문화로 자리 잡게 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인 박 행장은 청주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한 뒤 영업본부장과 리테일금융총괄본부장을 두루 거친 ‘영업통’으로 꼽힌다. 2015년 1월 한국인 최초로 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임명됐고, 2018년과 2021년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SC제일은행은 18일 주주총회와 31일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박 행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아휴직 3번 썼어요"…男 직원들 '놀라운 일' 벌어졌다
- "日 텃밭서도 판세 뒤집힌다"…날개 단 현대차 '기대감 폭발'
- "삼겹살에 소맥 시켰더니…" 회식 갔다가 '화들짝' 놀란 이유
- 학생들 "우웩!" 이게 학식이냐…발칵 뒤집힌 유명 대학 [이슈+]
- 회장님 막내딸 일냈다…日서 연매출 100억 '눈앞' 대박난 사업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 "손 넣어 가슴 만져달라"…박스만 걸친 알몸女 압구정 활보
- 피프티피프티 분열? 멤버 '키나', 항고 취하…3인은 소송 계속
- 파리 달군 K팝…40여개국 대사들 강남스타일 '떼창'
- 일본 항공사, 스모 선수들 대량 탑승에 "헬기 더 띄우겠다"
- "담배·비만보다 해롭다"…우리 몸 폭삭 늙게 하는 '이것' [건강!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