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체 1000구 이상 가옥 아래 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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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가옥 아래에 사체 "1000구 이상이 깔려 있다"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 대변인은 16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야드 알-부즘 대변인은 "1000여 명 순교자들이 무너진 가옥 아래에 갇혀있다"며 "인도주의적, 환경적 재앙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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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가옥 아래에 사체 "1000구 이상이 깔려 있다"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 대변인은 16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야드 알-부즘 대변인은 "1000여 명 순교자들이 무너진 가옥 아래에 갇혀있다"며 "인도주의적, 환경적 재앙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는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이 지난 7일부터 수도 파이프를 닫으면서 가자지구에 식수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이로 인해 주민들이 기수(brackish water, 해수와 담수가 혼합돼 있는 곳의 물)를 마시고 있다고 전했다.
기구 측은 이로 인해 "수인성 질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식수에 대한 접근은 심각하게 제한돼 있다"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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