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국회 기재위원에 "새만금 SOC 예산 복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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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6일 국정감사를 위해 전북을 찾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복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동수 의원은 "본 궤도에 오른 새만금 예산이 큰 타격을 받았다"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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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예타 거친 정상 사업, 잼버리 이후 대폭 삭감"
민주당 의원들 "국회 심의 단계 정상화" 약속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6일 국정감사를 위해 전북을 찾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복원을 건의했다.
김관영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기재위원들은 이날 오후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기재위 야당 간사인 유동수 의원을 비롯해 서영교, 이수진, 박광온, 한병도, 양경숙 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국제공항을 제외한 새만금 사업은 대부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지난 8월 초까지 정부부처가 요구한 예산안에 큰 변화가 없었는데, 잼버리 이후로 주요 SOC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새만금으로 7조원의 투자 유치를 이뤄냈다"면서 "새만금 입주를 앞둔 기업인들이 SOC 예산 삭감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기업의 원활한 경제 활동을 위해서는 SOC 사업이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동수 의원은 "본 궤도에 오른 새만금 예산이 큰 타격을 받았다"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병도 의원은 "절박한 마음으로 새만금 예산 사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기재위는 국가재정과 예산 사업 전반을 관할하는 상임위인 만큼, 동료 의원들이 새만금 예산 복원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새만금 SOC 예산이 정부부처 요구안에 비해 78% 삭감돼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국회는 다음달 내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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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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