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사각지대, 이젠 겁나지 않아요”…MAN, 전자식 사이드미러 도입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0.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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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만트럭버스코리아]
글로벌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MAN OptiView)’를 한국 시장에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5대의 카메라와 정보를 표시해 주는 2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트럭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악천후나 야간 주행에도 선명하고 넓은 각도의 시야를 제공한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MAN 옵티뷰는 지난해 세계 최대 상용차 및 특장차 박람회 ‘IAA Transportation 2022’에서 공개됐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지속가능성을 위한 유럽 교통상(European Transport Award for Sustainability 2022)을 수상했다. 유럽 운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뉴 MAN TG 시리즈 판매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MAN 옵티뷰는 이달 중순부터 한국 시장에 도입된다. 먼저 MAN 옵티뷰가 장착된 뉴 MAN TGX 트랙터가 판매된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MAN 옵티뷰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뉴 MAN TG 시리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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