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김광현" 초보 사령탑→우승 감독의 차이? 5강 확정에도 '배수진' 친 SSG [잠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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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한다. 오늘 엘리아스, 내일 김광현이다. 포스트시즌은 그 다음 경기라고 생각한다."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순위가 미정이다.
16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포스트시즌 대비보단 눈앞의 경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첫해라서, 초보 감독이라서 여유를 가졌던 걸까? 올해는 그런 여유가 없다. (정규시즌 종료 후)하루 쉬고 와일드카드전을 하게 되면 오원석 문승원이 나간다. 순서만 좀 고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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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마지막까지 한다. 오늘 엘리아스, 내일 김광현이다. 포스트시즌은 그 다음 경기라고 생각한다."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순위가 미정이다. 그렇다면 끝까지 간다. 한발 물러서는 일 따윈 없다.
5강 진출 자체는 확정됐다. 하지만 최대 3위까지 가능하다. 16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포스트시즌 대비보단 눈앞의 경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SSG는 이틀간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반경기 차이로 4~5위에 어깨를 걸친 두 팀이다. 김 감독은 "NC(다이노스) 경기를 신경쓰기보단 우리 것에 집중하겠다. 뒤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원형 감독의 SSG 사령탑 생활은 출렁거린다. 첫 해였던 2021시즌을 앞두고 팀이 SSG로 인수됐다. 이해 막판 6위로 가을야구 좌절을 맛봤다. 작년에는 와이어 투 와이어(처음부터 끝까지) 통합 우승이란 위업을 달성했다.
올해는 시즌초부터 LG 트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강 구도를 꾸렸지만, 대추락을 경험했다. 한때 6위까지 주저앉는 아찔한 경험 끝에 가까스로 살아남아 마지막까지 3~5위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상황도 비슷하다. 2년전에도 외국인투수와 문승원 박종훈이 이탈하면서 시즌 플랜이 꼬였다. 김 감독은 "그때 최종전 선발이 신인 김건우였다. 아차 싶더라. 씩씩하게 던지던 선수가 스트라이크를 못던지더라"며 아픈 기억을 돌아봤다.
올해는 일단 5강 자체는 확정지은 상황. 김 감독은 "첫해라서, 초보 감독이라서 여유를 가졌던 걸까? 올해는 그런 여유가 없다. (정규시즌 종료 후)하루 쉬고 와일드카드전을 하게 되면 오원석 문승원이 나간다. 순서만 좀 고민하겠다"고 했다. SSG는 이날 선발자원인 문승원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신 최준우를 등록했다.
"올해는 지금보단 좀더 잘하고 싶었는데, 9월에 너무 침체가 됐다. 만족할 수 없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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