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미 북한인권특사 접견···"탈북민 강제 북송 안돼"

2023. 10. 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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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16일) 오전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접견하고, 북한인권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장관은 6년간 공석이던 미국 북한인권 특사직에 터너 특사가 임명돼 한미 공조의 틀이 완성됐다고 평가했고, 터너 특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목표로 한국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최근 중국내 억류되었던 탈북민 수백명이 강제 북송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탈북민들이 자신의 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해서는 안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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