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 한일기금 언급 "조만간 日전범기업 참여"
이승훈 특파원(thoth@mk.co.kr) 2023. 10. 16. 17:48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가 10억원씩 출자한 한일미래파트너십기금에 강제징용 피고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윤덕민 주일 대사는 16일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한경협 지도부가 새롭게 꾸려지면서 김창범 신임 상근부회장이 도쿄를 찾아 게이단렌과 긴밀한 논의를 하고 돌아갔다"며 "일본 기업이 기금을 내는 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대사는 "일본 내 우익들도 의식해야 하므로 해당 기업이 참여에 조심스러워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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