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 불안에 미국 투자이민 관심 고조…국민이주, 미국 이민·비이민 세미나 성황리 종료
국민이주(주)는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미국 영주권 프로그램인 투자이민(EB-5)과 소액 투자·사업 비자(E-2) 세미나에 60여 명의 신청자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세미나 이후 일대일 상담을 벌여 계약으로도 이어졌다.
이날 미국 투자이민 세미나에서는 맨해튼 메리어트 트리뷰트 호텔, 로드아일랜드주 축구 경기장, 시비타스의 신규 프로젝트 등 안정성 있고 원금 상환이 용이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강의에 나선 미국 변호사들은 최근 이주 업계에 나도는 유학생 영주권, 청소년 영주권 등을 거론하며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미국 이민·비이민 관련 허위·과장 정보에 현혹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고유가, 고금리 등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라 미국으로 사업·투자·취업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주㈜는 정치·경제의 불안정성이 미국에서의 안정된 삶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지영 대표는 “국제적인 고물가를 고려하면 앞으로 환율도 낮아지기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미국 투자이민에 대한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소액 투자자 비자인 E-2 비자 세미나에서도 참가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특히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당치땡과의 협업으로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여 큰 관심을 끌었으며, 뉴욕 인기 매장인 챔피언피자 가맹점 투자에 대한 참가자들의 질문과 관심이 돋보였다.
실제 챔피언피자 가맹점 계약을 진행 중인 투자자가 직접 답사한 경험 소개에 참가자들은 유심히 귀를 기울였다. 최근 신규 챔피언피자 가맹점의 경우 주중 약 4000달러, 주말 약 7000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챔피언피자는 뉴욕과 플로리다주에 걸쳐 현재 15개 매장을 확보 중이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2 비자의 경우 학력·경력과 무관하게 소액 자금을 미국에 투자하면 가족들이 영주권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 비이민 비자이다.
한편, 국민이주㈜는 이번 세미나에 이어, 오는 28일 자녀를 위한 미국 투자이민 영주권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예약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중국돈 빌려 쓰다가 파산 파산 파산…유럽 이 나라는 중국 ‘손절’ - 매일경제
- 월급은 쥐꼬리, 월세는 ‘강남급’…살고 싶은 곳 1위 ‘이곳’ 다 떠나네 - 매일경제
- 비아그라 먹었을 뿐인데…3시간 뒤 남성에게 벌어진 끔찍한 일, 뭐길래 - 매일경제
- “누가 대표하라 했나”…미인대회 참가소식에 발칵 뒤집힌 이 나라 - 매일경제
- “아버지께 연락좀 드리라”…댓글 단 네티즌, 조민에 무슨일이? - 매일경제
- 눈물 흘린 이준석…“尹 대통령 안 바뀌면 총선 못 이긴다” - 매일경제
- 바이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점령한다면 큰 실수될 것” - 매일경제
- [속보] 검찰, ‘강남 납치·살해’ 이경우 등 일당 4명에 사형 구형 - 매일경제
- “아들아 혼자사는 게 효자다”…결혼 안·못하는 中, ‘1억 신붓값’도 문제? - 매일경제
-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빛났던 임찬규, 이제 KS만 남았다 [MK초점]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