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 광주시의원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방만한 운영 방치 말라"

광주CBS 조기선 기자 2023. 10.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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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은 16일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수십 억원의 보조금 횡령이 발생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고 광주시의 주도적인 참여와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역혁신플랫폼 연차 평가에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이었고 "플랫폼 1단계 사업기간 예산 집행률은 평균 76%이고, 매년 110억 원의 예산이 이월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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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이 16일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은 16일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수십 억원의 보조금 횡령이 발생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고 광주시의 주도적인 참여와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역혁신플랫폼 연차 평가에서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이었고 "플랫폼 1단계 사업기간 예산 집행률은 평균 76%이고, 매년 110억 원의 예산이 이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예산 불용에 따른 보조금 100억 원을 국고로 반납했다"고 지적하고 "한국연구재단은 △청년의 취업률과 창업률 저조 △지역 핵심 산업 연계성 모호 △광주시의 주도적 참여 요구를 매년 주요 핵심 사항으로 지적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40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의 이월과 반납 등 부실한 예·결산 관리 문제와 수십 억 원의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한 광주시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광주시의 플랫폼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 방안과 함께 사업비 회계와 성과 등을 관리하는 총괄운영센터와 사무처 기구의 인력 관리 개선 등을 촉구했다.

또 "지방재정 위기, 예산 삭감 등의 비상 재정 시기에 수백억, 수십억 원의 시민 혈세가 낭비되고 부정하게 사용되는 국책사업에 대해 광주시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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