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보증 지원' 원스톱 상담창구 개설…보증심사 속도 단축한다

▲ 'PF지원 특별 상담창구'에서 1호 고객이 상담받는 모습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16일부터 PF(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지원을 위한 원스톱 특별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HUG는 상담창구를 통해 주택사업자가 PF 보증을 쉽게 받도록 지원합니다.

그간 지사 중심으로 진행해온 PF 보증 심사는 본사 중심으로 전환해 보증 심사 기간을 단축합니다.

또 HUG가 보유한 자체 고객 데이터, 사전청약 택지정보를 토대로 선제적으로 수요를 발굴해 보증 공급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PF보증 수요가 많은 지역은 직접 찾아가 지원 상담을 합니다.

HUG는 원스톱 PF 보증 심사를 시범 적용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주택 사업장의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해 본사 심사 10영업일 만에 보증 승인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PF 보증 활성화 조치가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해 HUG 보증 15조 원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