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 측, 증인과 잇단 접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측이 증인 등 사건 관련자들을 물밑에서 접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노 의원 측은 "사건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입장이지만 검찰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노 의원 측이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과 접촉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 측 “사건내용 확인 위해 통화”
檢 “증거인멸 상황 살펴보는 중”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측이 증인 등 사건 관련자들을 물밑에서 접촉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노 의원 측은 “사건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입장이지만 검찰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며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박씨 역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재판에서 “노웅래 의원 보좌관이 기소 이후 국회 전화로 나한테 연락해서 ‘조만간 보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판사는 “증거인멸에 해당할 수 있으니 연락 같은 것은 삼가길 바란다”고 노 의원 측에 주의를 시켰다.
검찰은 노 의원 측이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과 접촉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증거인멸과 관련한 상황을 엄중히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민·유경민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