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셔틀콕 줄부상…안세영·김소영 내달 코리아마스터스도 결장

홍규빈 2023. 10. 16.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낸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16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은 다음 달 7∼12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코리아마스터스에 결장한다.

항저우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지난 7일 대회 결승전에서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져 최장 5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활·휴식기 길어질 가능성…백하나는 전국체전서 어깨 부상
무릎 통증, 의료 처치 받는 안세영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의 천위페이를 상대하다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3.10.8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낸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줄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16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삼성생명)은 다음 달 7∼12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300 코리아마스터스에 결장한다.

7월 코리아오픈 이후 3개월 만에 국내 주최·주관이자 안세영의 고향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이지만, 안세영이 코트에 서는 모습은 아쉽게 볼 수 없게 됐다.

이달 17일부터 차례로 열리는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에도 자연스레 불참한다.

항저우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지난 7일 대회 결승전에서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져 최장 5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여자 복식도 부상 악재를 맞닥뜨렸다.

동메달리스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도 김소영의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한 코리아마스터스까지 실전에 나서지 못한다.

9월 훈련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친 김소영은 아시안게임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고 현재 6주 넘게 재활이 필요하다.

대표팀은 안세영과 김소영에게 충분한 휴식 기간을 주고 내달 14∼19일 일본마스터스, 21∼26일 중국마스터스 출전 여부도 유동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은메달리스트 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백하나의 어깨 부상으로 이달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건너뛴다.

백하나는 지난 11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항저우 대회에서 29년 만의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고 단식 금메달, 복식 은·동메달을 수확했다.

부상 입은 김소영 업고 퇴장하는 공희용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복식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소영-공희용조의 공희용이 부상을 입은 김소영을 업고 퇴장하고 있다. 2023.10.8 pdj6635@yna.co.kr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