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중앙→오른쪽 이동!” 이강인의 전술적 요청, ‘믿고 쓰는 든든한 멀티 자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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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전술적 요청이 믿고 쓰는 든든한 멀티 자원을 장착하는 계기가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10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토트넘만큼이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소중한 선수다. 클린스만 감독이 잘 보살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강인의 전술적인 외침은 클린스만에 엄청난 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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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반진혁 기자= 이강인의 전술적 요청이 믿고 쓰는 든든한 멀티 자원을 장착하는 계기가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10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13일 튀니지를 상대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화끈한 대승을 거뒀다. 4-0 승리로 안방에서 첫 승전고를 울리면서 2연승까지 챙겼다.
클린스만호는 이제 베트남을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떨어지기에 대결에 의문 분위기도 있지만, 아시안컵을 앞두고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보통 평가전은 초청 비용이 발생한다. 상대에 따라 체류비, 항공비를 지불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베트남과의 대결은 예외다.
베트남이 대한민국과의 대결을 위해 항공, 숙소 등 체류비용 자급자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은 캡틴 손흥민의 출전 여부였다.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최근 100%가 아닌 몸 상태로 토트넘 홋스퍼의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유독 교체가 많았고 풀타임 소화가 적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토트넘만큼이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소중한 선수다. 클린스만 감독이 잘 보살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클린스만호 합류 이후 훈련장에 등장하지 않고 따로 관리받으면서 회복에 주력했지만, 튀니지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전은 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컨디션을 최종 확인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우선 훈련장에 모습은 드러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조깅을 통해 몸을 풀었다.
이강인이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선보인 전술적인 요청도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은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 0-0 이후 후반 초반에만 이강인이 2골을 몰아치면서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주목할 점은 이강인이 중앙에서 측면으로 이동 후 공격이 살아났다는 것이다. 본인의 요청이었다.
이강인은 “포지션 변경을 요청하니 감독님이 허락하셨다. 흔쾌히 응해준 (이)재성이 형도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정확한 내막은 무엇이었을까? 이재성이 답했다.
이재성은 “(이)강인이가 파리 생제르맹에, 아시안게임에서도 그랬다며 중앙보다는 오른쪽 측면이 편하다고 말했다. 경기 전부터 그랬다. 감독님이 포지션 자유를 주셔서 선수들끼리 편하게 자리를 바꿨다. 그래서 자율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강인의 전술적인 외침은 클린스만에 엄청난 득이 됐다.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믿고 쓰는 멀티 자원을 장착하게 된 셈이다.
이강인은 차세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어 갈 스타다. 어린 나이부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많은 경험을 장착한다면 큰 자산이 될 것임은 틀림없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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