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7000원 첫 돌파 무섭게 치솟는 외식물가
김금이 기자(gold2@mk.co.kr) 2023. 10. 16. 17:39
최근 지속된 인플레이션 여파로 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처음으로 7000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 200g 가격도 2만원에 가까워졌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7069원으로 처음 7000원대로 올라섰다. 자장면 가격은 2020년 5000원을 넘어선 이후 작년 4월 6000원대로 상승한 바 있다.
지난해 동기 가격인 6300원과 비교해선 약 12% 상승한 정도다.
식당의 삼겹살 1인분(200g) 가격도 지난달 1만9253원을 기록해 2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선 22% 올랐다. 냉면은 작년 9월 1만500원에서 지난달 1만1308원으로, 비빔밥은 9654원에서 1만500원으로 각각 올랐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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