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화물 중개 플랫폼' 결제시스템 개선…LG유플러스와 '맞손'

지웅배 기자 2023. 10. 16. 17: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잇고'의 결제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화물잇고는 화주로부터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실제 화물을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입니다. 해당 시장은 영세사업자 중심으로 아날로그식으로 운영돼 배차 오류, 정산 지연 등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신한카드는 화물잇고에서 화물 운송료 전용 결제카드를 도입합니다. 주선사가 당장 현금이 없거나 화주에게 정산 받기 전이라도 운임 선정산을 가능하게 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식입니다. 그간 화주와 주선사, 차주 간에 복잡한 대금 방식으로 정산 지연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주축이 된 화물잇고에 참여해 정산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만큼 안정적이고 빠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 외에도 화물 운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