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산자위 현안 간담회…"미래 신산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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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6일 제주를 찾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와 간담회를 열고 도가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산자위는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중 제주를 찾아 소관 현장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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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에너지 관련 정책 등 지원 당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16일 제주를 찾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와 간담회를 열고 도가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에 대한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산자위는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중 제주를 찾아 소관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제주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17일에는 탐라해상풍력단지,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등을 시찰한다.
이날 제주시 구좌읍 CFI에너지미래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영훈 제주지사는 민선8기 핵심정책인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에너지 대전환,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민간우주산업 및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등을 소개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 6월 분산에너지 특별법 통과에 따라 제주가 모범적인 분산에너지 특구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 대전환, UAM, 민간우주산업 등 제주가 신산업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산자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평화의 섬 제주가 지구의 평화 생존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후위기 변화에서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왔다"며 "제주도의 도전을 응원하면서 국회가 정책, 제도, 예산으로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대한민국 그린수소 생태계 모델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1호 지정 건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공급인증서 관련 제도개선 ▲지방 스페이스-K 1호 제주 조성 추진 ▲UAM 상용화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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