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팔라진 수익률 곡선… 국고채 10년물 금리, 2.2bp 오른 4.191%[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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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수익률 곡선이 더욱 가팔라졌다.
장 중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 작전이 잠시 휴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1bp=0.01%포인트) 오른 3.92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 작전이 잠시 휴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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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채선물 시장서 순매수세
가자 지구 휴전 소식, 시장 영향 제한적
기업어음 91일물 금리 4.12%, 상승세 지속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수익률 곡선이 더욱 가팔라졌다. 장 중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 작전이 잠시 휴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2bp 오른 4.19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3.9bp 오른 4.162%, 30년물은 4.5bp 오른 4.141%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약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내린 102.7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726계약, 투신 157계약, 은행 295계약, 연기금 606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258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내린 106.45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4742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3377계약, 투신 166계약, 은행 509계약 순매도했다.
장 중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 작전이 잠시 휴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내용을 보면 작전하기 전에 이집트로 피란민들의 길을 열어주는 정도로 보인다”면서 “전쟁에 대해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소식은 아니었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이번 전쟁이 중동 지역의 분쟁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면서 “결국 이란 개입 등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다시 시장은 펀더멘털 장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2%, 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4.12%에 마감했다. CP 금리는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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