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결혼 연령대 높아져…혼인 건수도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혼인 연령대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혼인신고 건수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5일 중국 민정부의 통계를 인용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중국 본토에서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중 25∼29세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건수는 684만쌍을 차지해 1986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2021년에 비해서도 10.6%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혼인신고 건수는 684만쌍…작년보다 10.6% 감소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에서 혼인 연령대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혼인신고 건수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5일 중국 민정부의 통계를 인용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중국 본토에서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중 25∼29세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5∼29세 부부의 비율은 37.2%로 1년 전에 비해 1.96%포인트 증가해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30∼34세와 35∼39세 신혼부부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결혼 연령층이 높아지고 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2010년 11.3%와 6.6%에서 지난해 20.7%와 9.1%로 상승했다.
반면에 20∼24세의 비율은 지난해 15.2%로 2010년 37.6%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중국에서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건수는 684만쌍을 차지해 1986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2021년에 비해서도 10.6% 감소했다. 이혼한 부부의 수는 지난해 287만9000쌍으로 2021년에 비해 1.4%포인트 증가했다
매체는 "중국이 혼인 건수 감소와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결혼 친화적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금융, 세금, 주택, 고용,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