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국회의원 배지까지 판매되는 알리익스프레스…"IP보호 위해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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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산 가품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가품 유통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레이 장 대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판매자들을 심사하는 시스템과 AI(인공지능) 기반으로 가품을 식별하는 시스템, 지적재산권(IP)을 위반하는 판매자에 대한 처벌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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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산 가품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해 가품 유통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 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가품 급증에 알리익스프레스가 매개 역할을 한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가품 상품 방지를 위해 어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레이 장 대표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판매자들을 심사하는 시스템과 AI(인공지능) 기반으로 가품을 식별하는 시스템, 지적재산권(IP)을 위반하는 판매자에 대한 처벌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해명과는 달리 블랙야크 가품은 잠깐만 찾아봐도 60개 상품이 뜬다"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8만9000원~30만원짜리 패딩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1만원~3만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장품과 가전제품뿐 아니라 국회의원 배지, 경찰 배지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도 있다"며 "9월에 새로운 IP 보호정책을 적용했다는데도 달라지지 않았다. 지금의 대답은 위증이나 다름없으며 말이 아닌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에게 알리익스프레스를 불공정행위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회사는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기용하고 CJ대한통운과 협업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염가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중국 가품을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는 셈"이라며 "소비자뿐 아니라 제조업에도 피해를 주고 유통시장도 교란하는 등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조사 및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레이 장 대표는 "관련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확인한 후 즉각적인 조치를 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술과 인력, 재무적으로 충분히 자원을 투입해 지적재산을 보호할 것을 약속드리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추후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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