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하면 5위로 떨어진다’ 4위 쟁탈전, 이승엽·김원형 사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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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4위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두산과 SSG 모두 4위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두산전에 1,2선발이 모두 나간다. 포스트 시즌 첫 일정에는 오원석과 문승원이 준비 중이다. 4위냐, 5위냐에 따라 누가 먼저 나갈지 정해질 것 같다. 최종 순위를 보고 판단하려 한다"며 뒤를 보지 않고, 오늘 경기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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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4위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두산과 SS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15번째 맞대결을 시작으로 2연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총력전을 다짐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두산과 SSG 모두 4위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5위가 확정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마지막 희망이다. 오늘 지면 5위가 확정된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선 경기에서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던 양의지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승엽 감독은 “하루 푹 쉬었다. 체력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겠지만, 오늘 경기가 그만큼 중요하다. 선수들도 모두 알 고 있다. 힘이 들겠지만, 해야 하는 시기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이날 경기에 두산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만약 두산이 4위 혹은 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면,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알칸타라를 기용할 수 없다. 그럼에도 알칸타라는 SSG전에 이닝 혹은 투구 수 제한 없이 공을 던질 예정이다. 포스트시즌을 생각하지 않고, 일단 시즌 잔여경기 승리만 바라보겠다는 각오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 경기를 꼭 잡아야 한다”며 “알칸타라가 긴 이닝을 실점 없이 끌고 가줬으면 한다”며 알칸타라의 호투를 기원했다.
다만 주포 김재환의 결장은 뼈아프다. 김재환은 손바닥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이승엽 감독은 “타격 연습도 못하고 있다. 경기에 나갈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두산의 팀 컬러인 ‘미러클’을 강조했다. 이승엽 감독은 “두산 하면 미러클이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잘해줄 거라 믿는다”며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형 감독도 마찬가지다. 남은 두 경기 승리만 바라보고 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나가고, 다음날 경기에는 김광현이 등판한다. 김원형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대비하지 않고, 여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NC 경기 결과도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해야 할 것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두산전에 1,2선발이 모두 나간다. 포스트 시즌 첫 일정에는 오원석과 문승원이 준비 중이다. 4위냐, 5위냐에 따라 누가 먼저 나갈지 정해질 것 같다. 최종 순위를 보고 판단하려 한다”며 뒤를 보지 않고, 오늘 경기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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