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로당 426곳에 '터링' 운동기구…건강+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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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지역 경로당 426곳과 노인복지관에 '터링' 운동기구를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평소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TV를 보거나 화투놀이를 즐기는 것을 보고 건강과 재미를 챙기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찾았다.
시는 노인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터링 2급 지도자 21명이 직접 방문해 설명과 이용을 돕게 했다.
최 시장은 "협동심과 배려심이 요구되는 어울림 운동이라 노인들이 함께 행복한 여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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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역 경로당 426곳과 노인복지관에 ‘터링’ 운동기구를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평소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TV를 보거나 화투놀이를 즐기는 것을 보고 건강과 재미를 챙기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찾았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산 1억3000만 원을 들여 노인 여가복지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됐다.
터링은 전통놀이인 비석치기, 구슬치기 등 어울림 정서에 볼링·컬링의 경기 방식과 특징을 융합한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노인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터링 2급 지도자 21명이 직접 방문해 설명과 이용을 돕게 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날 금노4통 경로당 시연회장을 방문해 지역 노인 30명과 함께 체험했다.
최 시장은 “협동심과 배려심이 요구되는 어울림 운동이라 노인들이 함께 행복한 여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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