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양 '과열 수주戰'...서울시 급제동

이한나 기자 2023. 10. 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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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양 시공사 선정 무산 위기…서울시 "위법사항 발견"
[여의도 한양아파트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부터 차질이 생겼다. 서울시가 시공사 선정 과정에 위법사항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오늘(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2일 영등포구청에 "여의도 한양 아파트 시공사 선정 과정에 정비계획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조치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습니다.

이후 영등포구청은 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 측에 내용 파악을 위한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여의도한양 아파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비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KB부동산신탁은 지난 8월 일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전제하고 시공사 입찰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여의도한양 아파트의 정비계획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입니다.

또 시는 KB부동산신탁이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소유주 동의를 얻지 못해 사업이 불가능한 구역도 정비구역 면적으로 제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공사를 다시 뽑아야 한다면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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