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백스, "불활성화 백신 기술로 수족구병 백신 상용화 이끌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린백스(대표 문세라)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과제에 선정돼 수족구병 백신 개발에 나선다.
그린백스는 2023년도 제3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신규지원 대상 과제인 미래대응·미해결 분야 중 수족구병 예방 백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2023년도 제3차 신규지원 대상 과제는 필수 예방 접종 자급화와 미래대응·미해결 분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린백스(대표 문세라)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과제에 선정돼 수족구병 백신 개발에 나선다.
그린백스는 2023년도 제3차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신규지원 대상 과제인 미래대응·미해결 분야 중 수족구병 예방 백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의 2023년도 제3차 신규지원 대상 과제는 필수 예방 접종 자급화와 미래대응·미해결 분야다. 선정 기업은 국가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자급화와 신변종 감염성 질환에 대비한 백신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족구병은 손과 발 또는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이다.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일부 제약사들이 수족구병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아직 상용화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그린백스는 천연물질 유래 녹차 카테킨(catechin) 성분으로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켜 효능이 우수하면서도 안전한 백신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회사 측은 기존 백신들은 항체생성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나 그린백스의 기술은 항체생성 유도는 물론, 감염된 세포를 죽일 수 있는 세포성 면역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이 때문에 기존 한계점을 극복하고 이상적인 백신을 개발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해당 기술로 수족구병 백신 개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린백스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관련 특허 3건을 기술이전 받은 바 있다. 천연물질 제조 기술을 이용,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지카 불활성화백신(Inactivated vaccine)을 개발하고 2022년 12월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 안으로 국제 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다.
그린백스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회사의 연구·개발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선정은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대기업 및 상장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바이오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백스는 천연물질 유래 녹차 카테킨 EGCG(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로 불활화한 계절형 독감백신과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독감백신을 개발 중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뎅기열, 일본뇌염에 대해서도 천연물질 유래 녹차 카테킨 EGCG 성분을 활용한 불활성화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손 넣어 가슴 만지세요"…압구정 박스女 정체는 - 머니투데이
- "숨 막히는 불륜현장"…흥신소 SNS에 불법촬영 영상들 논란 - 머니투데이
- "국제결혼 끔찍…초4 자식들 한글도 못 떼" 현직교사 글 논란 - 머니투데이
- 김종민 "父, 밀물사고로 차에 갇혀 사망…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 머니투데이
- 임수향 "차은우와 6시간 키스신 촬영…입술이 점점 붓더라" - 머니투데이
- '김가네' 회장, 성폭행 피해 직원에 "승진" 회유…아내가 고발했다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코스피, 블랙먼데이 이후 첫 2400선 붕괴…대형주 혼조세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