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평택대회 성료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가 식수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식수위생사업 성금을 위한 걷기대회를 성료했다.
본부는 지난 15일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이하 평택 G6K 러닝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 이충분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월드비전 평택지회 소속 교회 성도, 평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하루 평균 걷는 6km를 직접 걸으며 아픔에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참가비는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하브로 지역 식수위생사업에 전액 활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종운 선한목자교회 목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걷는 거리를 직접 걸어보며 고통을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에 동참한 참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명준 서정교회 목사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6K'는 월드비전이 아프리카 아동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기 위한 글로벌 기부런 캠페인이다. 월드비전은 지난 2014년부터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을 통해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식수 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평택G6K 러닝 캠페인엔 파리크라상, BANILA CO, hy팩토리, 평택시자원봉사센터, 해병대송탄전우회 후원 및 백석대 인성개발본부가 동참했다.
황아현 기자 1cor1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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