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황신영 "삼둥이 품었을 때 인생 최초 100kg"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황신영(32)이 세 쌍둥이 임신 당시를 추억했다.
황신영은 15일 "삼둥이 두 돌 사진 보며 추억여행하다 임신했을 적 사진까지 보게 되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 쌍둥이를 임신 중이던 황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먼저 발목은 물론 발가락 하나하나까지 퉁퉁 부은 황신영의 발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커다랗게 부른 배로 휠체어에 탑승한 채 브이자를 그린 임신 중 일상도 엿볼 수 있다.
이어진 영상에는 퉁퉁 부은 손으로 주먹을 쥐려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은 탓인 듯 손가락 끝과 마디가 붉어진 것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황신영은 "주먹이, 주먹을 쥐려면 엄청 세게. 혈액순환이 좀 안 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황신영은 "제게 임신은 정말 축복이고, 저와 남편을 똑 닮은 아가들을 한 번에 세 명이나 만나게 되어 엄청난 행복이었지만! 힘들 거를 예상했다 하더라도 정말이지… 우리 출산하신 베베(팔로워 애칭)님들 모두모두 리스펙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삼둥이를 품었을 때 인생최초 100kg가 넘어가는 몸무게만으로도 힘들었지만 혈액순환이 안되어 붓는 게 진짜 어마어마했었어서 매일 춤추고 무용했던 사람이… 제 몸이 버겁고 서있기도 힘들어 휠체어에 의지하고 손발이 너무 부어서 가만히 있는데도 온몸이 저리고 아프고…"라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와… 사람이 이렇게까지 부을 수가 있구나 몸이 부어있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거구나 생각이 첨으로 들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광고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 2021년 9월 결혼 4년 만에 1남 2녀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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