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유 김정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본격 시동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랑유 김정아를 향한 전 세계의 러브콜이 심상치않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매리어트 호텔에서 전 세계 50여 개국이 모여 진행된 ‘2023 필리핀 블록체인 위크’에 초청돼 환상적인 패션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11월3일에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FASHION TV’와 ‘동아 TV’가 방송하는 ‘2023 아시아모델페스티발-아시아오픈컬렉션’에서 화려한 패션쇼를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상해에서 패션쇼, 오는 2024년에 개최될 카타르에서 패션쇼 등 전 세계 각지에 랑유 김정아만의 아름답고 우아한 패션을 선호하는 요청들이 쇄도하고 있다.

랑유 김정아는 동양인 최초로 유럽 패션 메카인 이태리 알타모다 컬렉션에 공식초청을 받은 바 있다. 단 한번의 패션쇼로 ‘패션으로 로마를 정복한 동양의 여인’이란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랑유 김정아는 프랑스 쁘레타포르테, 이탈리아의 밀라노 컬렉션, 중동 왕실패션쇼, 중국 상해 패션쇼 등 세계 패션계의 최정상에서 한국을 각인시킨 한류패션의 원조로 평가받는다.

랑유는 국가행사의 간판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88년 서울올림픽, 93년 대전 엑스포 공식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삼성그룹과 한솔제지, 우방기업의 유니폼을 디자인하기도 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박해미와 김소연 등 유명 연예인의 드라마 의상협찬을 해왔다. 미스코리아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각종 국제 미인대회에 드레스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모스크바 청년 대궁전에서 열린 한, 소 수교 1주년 기념 패션쇼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골드클래스 패션위크 패션쇼, 오페라 박쥐 세종문화회관 패션쇼, 아시아모델어워즈 패션쇼 등을 개최해 그간 한류패션의 세계화에 대한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오는 11월 3일 개최되는 ‘2023 아시아모델페스티발-아시아오픈컬렉션’은 빅데이터 기술기반의 글로벌 논 휴먼 헬스케어 블록체인 플랫폼인 ‘파우누스 플랫폼(FAUNUS)’이 후원사로 함께 한다. 파우누스 플랫폼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 반려인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반려동물 유전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의료서비스,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펫테크, 금융 및 보험, NFT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는 종합적인 생태계를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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