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오세훈 "TBS 폐지? 그런 일 없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정감사에서 TBS 존속 의지를 내비쳤다.
오세훈 시장은 16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성만 의원(무소속·인천 부평구갑)이 "TBS를 없애버릴 생각인가"라고 묻자 "그런 일이 생겨서는 안되겠죠"라고 답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공영방송, 최소한의 공정성은 확보해야"
[더팩트ㅣ이헌일·장혜승·김해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정감사에서 TBS 존속 의지를 내비쳤다.
오세훈 시장은 16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성만 의원(무소속·인천 부평구갑)이 "TBS를 없애버릴 생각인가"라고 묻자 "그런 일이 생겨서는 안되겠죠"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신장식의 신장개업'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등 시사프로그램은 시장에게는 혹시 불편할 수 있어도 시민들이, 국민들이 많이 듣는 프로그램이었다"며 "(폐지 뒤) TBS 청취율은 15.5%에서 4.9%로 1/3로 떨어졌고, 유튜브 수익도 33억 원에서 5.2억 원으로 1/7로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TBS 문제에 잘못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들을 권리를 없앤 것 뿐만 아니라 경영까지 악화하는 그런 문제를 야기한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오 시장은 "주로 청취율 수치를 인용했는데, 공영방송이 자극적인 내용 다뤄서 청취율 올리는 데 목표가 있는 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객관적으로 방송 공정성에 문제가 있어서 방심위 차원에서 문제제기가 있었다"며 "공영방송은 최소한의 공정성 담보해야 하는데 그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산업·중기부 산하 公기관 70%, '제2의 전주환' 안 막는다
- 글로벌 IB, 카카오·호텔신라 등에 '불법 공매도'…개미 '충격'
-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 [TF사진관]
- [2023 TMA] 제로베이스원 진짜 천재다 '얼굴천재' (영상)
- [2023 국감] 서울시 국감 돌입…쟁점은 기후동행카드·안전
- 기아, '가성비+인프라' 전기차 대중화 전략…'충전 시간' 문제는요?
- 배우 전향한 로운, '이연불'→'혼례대첩'으로 열일 행보[TF초점]
- 'KT&G 전무후무 장기집권' 백복인 사장, 4연임 도전할까
- '당무 복귀 임박' 이재명, 당내 통합 숙제 풀까?
- LG트윈스, 29년 만에 KBO 정규시즌 우승…환한 트로피 '번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