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하나 되는 도시" 인천 계양구, 평생학습 한마당 성료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최근 구청 남측광장 일원에서 '제6회 계양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이를 넘어 배움으로 하나 되는 평생학습도시 계양'을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클론 강원래의 축하공연과 무릎카혼, 통기타 연주, 부채춤, 댄스 공연 등 8개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평생교육 관련 기관, 단체, 동아리 등 41곳은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부대행사로는 한지 전등갓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정신건강 검진 등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사회·경제적 요인 등으로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 42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 한마당이 주민들께 배움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는 장애인 평생교육과 관련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발전적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계양구는 인천 자치구 중 최초로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1억8000만원의 장애인 평생교육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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