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7일 쉰 LH…이한준 사장 "대단히 죄송, 원상복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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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추석 기간 창립기념일 '유급휴가'까지 포함해 총 7일의 연휴를 보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올해 추석 연휴는 6일이었는데, LH는 창립기념일 휴무까지 포함해 연휴 기간을 늘렸다.
LH의 창립기념일은 10월1일이지만, 올해는 공휴일과 겹쳐 9월27일을 창립기념일 휴무로 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창립기념일을 유급에서 무급휴가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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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박기현 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추석 기간 창립기념일 '유급휴가'까지 포함해 총 7일의 연휴를 보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의 무급휴가 전환 지침도 따르지 않았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모처럼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었는데 LH는 거기에 하루를 더 해 7일을 놀았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6일이었는데, LH는 창립기념일 휴무까지 포함해 연휴 기간을 늘렸다. LH의 창립기념일은 10월1일이지만, 올해는 공휴일과 겹쳐 9월27일을 창립기념일 휴무로 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창립기념일을 유급에서 무급휴가로 전환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이한준 LH 사장은 "지적하신 부분에 기관장으로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오기 전에 이렇게 결정이 됐지만 노사 합의를 이끌어서 조속히 이것을 원상복구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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