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이-팔 전쟁 중국인 사상자 10명…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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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한 중국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중국인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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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쥔 중동 특사 중동 방문 "정치적 해결 필요조건 조성 촉구"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한 중국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중국인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중국의 재외공관은 부상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희생자를 수습하며 외국 측에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중국인과 주재 기관의 안전 보장을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이스라엘 간 민항 항공기가 여전히 운행하고 있으며 현지의 중국 시민은 가능한 빨리 민항기를 타고 귀국하기를 권고한다"며 "중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안전 상황을 지켜보고 현지의 안전 조건을 면밀하게 추적해 중국 공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국 외교부는 자이쥔 중국 중동문제 특사가 중동을 방문 예정인 데 대해 "국제사회의 합의를 모아 관련 당사자들에게 폭력을 멈추고 상황을 완화해 정치적 해결에 필요한 조건을 조성하는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문과 관련한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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