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포수 김태군과 3년 총액 25억 원 계약

[KBS 광주]

김태군이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계약을 체결한 뒤 기아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과 기념 촬영.(사진 출처: 기아 타이거즈)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포수 김태군과 다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아는 오늘(16) 포수 김태군과 계약기간 3년, 연봉 20억 원, 옵션 5억 원 등 총액 2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삼성에서 선수 맞교환으로 기아에 입단한 김태군은 프로 15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 4푼 8리에 도루저지율 2할 9푼 4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태군은 “KIA 타이거즈 구단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참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며 동료 선수들과 힘을 합쳐 기아에 큰 보탬이 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