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답네'...슈팅 한번 잘못 차니 조롱 빗발쳐, 손흥민 NEW 절친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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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은 토트넘 훗스퍼에선 최고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그만큼 대우를 못 받고 있다.
메디슨을 조롱하면서 같이 토트넘까지 조롱한 것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 "팬들은 메디슨의 우스꽝스러운 슈팅을 비웃으며 조롱했다. 이 장면만을 두고 메디슨 능력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일각에서는 메디슨의 전체 경기를 보지 않고 일부만 보고 조롱을 한다고 비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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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임스 메디슨은 토트넘 훗스퍼에선 최고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그만큼 대우를 못 받고 있다.
잉글랜드는 1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호주전도 이기면서 친선 2연전에서 모두 이긴 잉글랜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새 얼굴들에게 기회를 줬다. 올리 왓킨스, 제로드 보웬, 코너 갤러거, 루이스 덩크, 리바이 콜윌, 피카요 토모리, 샘 존스톤과 같은 그동안 주전으로 나서지 않은 선수들이 출전했다. 메디슨은 선발 자리를 지켰다.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에 이어 토트넘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며 잉글랜드 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메디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8경기에 나와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적응 기간 없이 토트넘에 완벽히 녹아 들었고 손흥민과 특급 호흡을 자랑했다. PL 8월 이달의 선수상에 뽑히기도 했고 각종 매체가 뽑은 현 시점까지 PL 최고 영입 선수로 뽑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메디슨을 적극 기용 중이다.
선발 출전한 메디슨은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큰 실수를 한번 했다. 전반 24분 패스를 받고 좌측에서 중앙으로 밀고 들어온 뒤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이 아닌 엉뚱한 방향으로 향했다. 메디슨은 슈팅을 한 후 곧바로 잔디를 바라봤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일부 팬들은 메디슨의 실수를 따로 영상으로 만든 뒤 조롱을 했다.
"축구장에서 본 슈팅 중 최악", "능력보다 자존심이 더 큰 선수", "최고의 스퍼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퍼시는 토트넘의 별명 스퍼스를 따 토트넘을 조롱할 때 쓰는 문구다. '토트넘답다'라고 조롱을 하는 것이다. 메디슨을 조롱하면서 같이 토트넘까지 조롱한 것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 "팬들은 메디슨의 우스꽝스러운 슈팅을 비웃으며 조롱했다. 이 장면만을 두고 메디슨 능력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일각에서는 메디슨의 전체 경기를 보지 않고 일부만 보고 조롱을 한다고 비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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