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재미있고 의미있게 수산물 구입해요"

부산항만공사 등 공공기관, 컨터미널운영사 참여
21일 용호별빛공원서 다함께 차차차 시즌5 개최
수산물꾸러미 할인판매, 에어바운스 등 가족행사도

부산항만공사(BPA)를 비롯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및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연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1일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다함께 차차차 시즌5’ 자선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9개 사가 함께 한다.

‘다함께 차차차 시즌5’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어촌마을을 돕고 시민들은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에 활용된다.

올해는 옛 용호부두를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용호별빛공원(부산 남구 분포로 66-40)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들이 화합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에어바운스 놀이터, 다양한 체험부스, 체험버스(시청자미디어센터, 탄생의 신비관), 푸드트럭,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마술공연, 플리마켓과 그 외에 ‘아이와 노는 방법 알기’ 등이 준비돼 있다. 홈페이지(www.sc1004.store)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자선행사에서는 다양한 수산물로 구성된 4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50% 할인한 2만 원에 판매한다. 홈페이지(www.sc1004.store)를 통해 미리 구입 신청한 뒤 현장에 방문해 수령하면 되며, 일부 꾸러미는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결식 위기 아동의 영양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함께 차차차 자선행사는 2020년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드라이브 스루 마켓’으로 시작했다. 지난 4번의 행사를 통해 누적 농수산물 판매 수익금 약 7800만 원으로 약 550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영양 식사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