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중고 옷은 백인 죽으면 보내는 것, 수입 금지"

민경찬 2023. 10.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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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우간다 캄팔라의 중고 의류 체인점에서 한 남성이 옷을 고르고 있다.

그러나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지난 8월 "백인들이 죽으면 옷을 모아 아프리카로 보낸다"라며 중고 의류 수입 금지를 선언했고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 당장 수많은 중고 의류상인이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도 중고 의류 수입이 국내 섬유 산업 성장을 악화한다며 이의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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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팔라=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우간다 캄팔라의 중고 의류 체인점에서 한 남성이 옷을 고르고 있다. 캄팔라 시내의 오위노 시장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 좋은 중고 옷을 찾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찾는 곳이다. 그러나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지난 8월 "백인들이 죽으면 옷을 모아 아프리카로 보낸다"라며 중고 의류 수입 금지를 선언했고 금지 조치가 시행되면 당장 수많은 중고 의류상인이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도 중고 의류 수입이 국내 섬유 산업 성장을 악화한다며 이의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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