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드 제작자 된 김계란…"QWER과 '가짜 사나이' 여군 편 만들고파"

▲ 김계란. 제공| 3Y코퍼레이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걸밴드 제작자로 변신한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자신이 제작한 QWER 멤버들과 '가짜 사나이' 여군 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계란은 글로벌 걸밴드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밴드 QWER을 결성했다. 이들은 쵸단(Q), 마젠타(W), 히나(E), 시연(R)으로 구성된 밴드로, 18일 쇼케이스를 통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최애의 아이들’은 밴드 결성부터 데뷔 과정,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아낸 성장형 콘텐츠로, 이미 유튜브 누적조회수 2230만뷰(10월 13일 기준)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콘텐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결성된 QWER 멤버들에 대한 기대 또한 폭발적. 데뷔 앨범은 사전 판매시작과 동시에 각종 사이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휩쓸었으며, 지난 10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 팬 쇼케이스는 단 20초 만에 초고속 매진됐다.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는 김계란은 “대부분 사람들이 밴드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 걸밴드를 거의 찾아 볼 수 없어서, 이 부분이 차별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최애의 아이들’ 제작 계기를 밝혔다.

QWER 멤버들과 이들이 선보일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도 드러냈다. 타이틀곡 ‘디스코드’에 대해서는 “불협화음이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던 멤버들이 모여 처음 나는 소리가 불협화음이어도 괜찮으니 우리를 우리로서 보여주겠다는 당찬 노래”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개인의 매력부터 멋진 퍼포먼스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며 기대를 부탁하기도. 또한 '천사 리더', '연습 벌레' 등 각 멤버들의 매력을 하나씩 짚어내며 앞으로 펼칠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계란은 “운동을 좋아해 콘텐츠 제작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목표다. 개인적으로 QWER 멤버들이 ‘가짜 사나이’ 여군 편에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앞으로도 멤버들의 일상은 물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과정들을 콘텐츠를 통해 다양하게 풀어낼 계획이라고.

김계란과 3Y코퍼레이션이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걸밴드 QWER은 오는 18일 첫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