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3' 성진수 "축구하며 머리숱 늘고 새치 줄어"

김현재 2023. 10. 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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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벤져스' 2기 2차 오디션에 우진용, 남희두, 심재복, 성진수, 박정민이 진출했다.

핸드볼 선수 심재복, 수구 선수 박정민, 태권도 선수 인교돈, 근대5종 선수 성진수, 우슈 산타 선수 김두열까지 5명의 참가자들이 피지컬과 축구 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다.

앞서 합격한 남희두, 우진용에 이어 심재복, 박정민, 성진수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2차 오디션에 진출한 5명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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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어쩌다벤져스' 2기 2차 오디션에 우진용, 남희두, 심재복, 성진수, 박정민이 진출했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3' 2회에서는 '어쩌다벤져스' 2기를 찾는 1차 오디션이 종료됐다.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5.6%, 수도권 5.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 2049 타겟 시청률 역시 2.8%를 기록하며 1회 1.9% 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핸드볼 선수 심재복, 수구 선수 박정민, 태권도 선수 인교돈, 근대5종 선수 성진수, 우슈 산타 선수 김두열까지 5명의 참가자들이 피지컬과 축구 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다. 앞서 합격한 남희두, 우진용에 이어 심재복, 박정민, 성진수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2차 오디션에 진출한 5명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축구 선수 출신인 심재복은 감독인 장인어른이 추천한 미드필더 포지션을 노려 이대훈과 허민호를 흔들었다. 완벽한 헤더로 안정환 감독과 박항서 감독의 흡족한 미소를 자아내더니 즉석에서 펼쳐진 스로인 테스트에서도 남다른 파워를 자랑해 만장일치 합격했다.

박정민은 맨발에 수영복 차림으로 파격 등장, 골대에 매달린 캔을 정확히 가격하는 퍼포먼스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안정환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술의 이해도와 라인 플레이에 능숙하고 수구에서 올라운더 플레이어로 활약해 어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한건규 선수가 만약에 없었다면 골키퍼로 지원할 생각도 있었다"라는 충격 고백에 이어 박항서 감독의 "(박정민은) 골키퍼로서 최적화된 몸이다"라는 말은 김동현을 더욱 불안케 했다. 박정민은 축구 테스트에서도 필드 플레이어와 골키퍼의 자질을 보여주며 모든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 축구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던 성진수는 공중 볼 트래핑에서 연이은 실수로 심사위원들의 표정을 굳게 만들었다. 이전과 달리 심사숙고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조원희 코치와 안정환 감독에게 합격 버튼을 받아 2차 오디션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으로 안정환 감독과 다른 선택을 한 박항서 감독은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합격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차분히 설명했다. 이어 "두 명의 감독, 코치가 다음 기회를 또 줬으니까 마음껏 (축구 실력을) 발휘해서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한번 보여주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한편, 성진수는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축구를 그만두고 정부 지원이 많은 '근대5종'으로 종목을 변경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그는 취미로 어릴 적 꿈이었던 축구를 시작하면서 머리숱이 늘고 새치가 줄었다고 말했다.

탈모인인 박항서 감독에게 자연스레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는데, 박 감독은 "즐기면서 하는 것과 스트레스 받으며 하는 것은 다르다"라며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뭉쳐야 찬다 3'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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