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 ESG 기업 '그린다', 팁스(TIPS) 선정

이두리 기자 2023. 10. 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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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기업 그린다(GREEN-DA, 대표 황규용)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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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기업 그린다(GREEN-DA, 대표 황규용)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정부와 민간투자자의 매칭을 통해 R&D 자금 최대 7억원 및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그린다의 이번 팁스 선정은 운영사인 인포뱅크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그린다는 음식물 폐기물과 재활용 자원을 대상으로 수거부터 바이오 연료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를 통해 자체 생산 라인에서 폐식용유(바이오디젤 원료 및 바이오 항공유 원료), 곤충 사료, PLA플라스틱 원료를 100% 자원 순환한다. 수입에 의존하는 폐식용유 및 각종 원료를 국산 에너지로 대처할 수 있는 자원순환 기업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황규용 그린다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으로 '음식물폐기물 대형화 시스템 구축' '탄소 배출 분석 및 활용' 등을 통한 밸류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며 "환경오염을 줄이고 폐기물을 고부가가치로 재창출해 최근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항공기 바이오 연료 및 PLA플라스틱 연료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일본·베트남·유럽 등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그린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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