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양 서울엔지니어링 대표 200호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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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출신 이해양(사진) 서울엔지니어링 대표가 2023년 10월, 200호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해양 서울엔지니어링 대표를 올해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하고, 16일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증서 수여 등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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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출신 이해양(사진) 서울엔지니어링 대표가 2023년 10월, 200호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해양 서울엔지니어링 대표를 올해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하고, 16일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증서 수여 등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호 주인공인 이해양 대표는 홍천 출신으로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엔지니어링에 현장 기능공으로 입사해 생산관리, 연구개발 부서를 거쳐 37년 만에 대표이사에 오른 입지전적인 숙련기술인이다.
이 대표는 주조·열처리 분야 전문 기술인으로 제철소에 공급하는 고로(용광로) 관련 설비제품 기술개발로 글로벌 1위 기업의 신화를 다진 기술연구 개발자이다. 철광석을 녹이는 고로가 고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핵심 장비인 풍구를 국산화하는 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풍구가 손상되더라도 조업이 중단되지 않으면서 고로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비인 ‘장수명 2중 풍구’를 개발했다. 서울엔지니어링의 풍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포스코 등 국내 모든 제철소와 세계 최대 제철소인 미탈스틸을 비롯해 티센, 유에스스틸, 베스트알핀 등 세계 25개국 160여개 고로에 납품되고 있다.
한편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2006년 8월부터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전문대학 등을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숙련기술인 중에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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