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 함양군, 명예군민 초청행사 첫 개최 등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관계 인구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더하고자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명예군민 초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명예군민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상림, 지리산 조망공원, 서암정사, 개평마을, 남계서원 선비문화 등 관내 문화탐방 일정으로 진행됐다.

환영식장에서 도시민의 함양 정착 유도를 위한 귀농귀촌정책 보고와 함께 참석한 명예군민에게 휴대용 명예군민증을 전달하여 관내 유료 관광시설 일부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은 올해 4월 명예군민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군 기념행사, 축제 등 관내 주요행사 등에 초청하고 대봉산 모노레일, 관내 자연휴양림 등 관내 유료시설에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등 예우와 혜택을 구체화하여 명예군민의 위상 제고와 교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 함양군 최치원 역사공원 '고운 인문학 강의' 수강생 모집

함양군은 최치원 선생의 문학작품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고운 인문학 강의' 수강생을 이번 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2개월간 주1회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최치원 역사공원 상림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함양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함양군 대표 누리집, 분야별 정보, 교육/강좌,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신청 탭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강정구 대양에스티 대표, 함양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쾌척

경남 함양군은 강정구 대양에스티 대표가 최근 제45회 함양군민상 수상의 영예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함양군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함양 서상면 출신인 강정구 대표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주방기구 제조업체인 대양에스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89년 설립이후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한 도전과 노력을 발판으로 단체급식 주방환경의 발전을 이끌어 온 사업가이다.

또한 2012년부터 2년간 재경함양군향우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2014년 재외함양군향우회를 창립해 고향을 떠나 사는 향우들의 구심점이 되어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고향 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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