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핸드볼, 12년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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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이 12년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핸드볼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을 위해 15일 출국했다.
남자 핸드볼은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나섰고,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2012 런던올림픽까지 4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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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해야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
UAE·사우디·인도·카타르·中과 한 조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남자핸드볼이 12년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핸드볼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을 위해 15일 출국했다.
총 11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올림픽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준우승팀에는 내년 3월 예정돼 있는 최종예선 성격의 세계 예선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A조에서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 경쟁한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18일 UAE와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사우디, 21일 인도, 23일 카타르, 24일 중국을 차례로 상대한다.
지난해 5월부터 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상태다.
아시안게임에 참여한 16명을 비롯해 김연빈(두산), 안영웅(경희대)까지 2명의 레프트백이 추가로 합류했다.
남자 핸드볼은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나섰고, 2000 시드니올림픽부터 2012 런던올림픽까지 4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후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20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에선 아시아에서 2위, 세계예선에서 3위에 머물러 본선에 가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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