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지하철 범죄 증가세…2호선 최다

나경렬 2023. 10.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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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지하철 범죄 발생 건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국가철도 등에서 발생한 범죄는 모두 3,378건이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범죄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2,673건, 2021년 2,619건이었습니다.

올해 9월까지 발생한 범죄는 2,660건으로 이미 재작년 전체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범죄는 2호선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전체 29.2%가 집중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지하철 #범죄 #2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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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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