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 문학제로 가을을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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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문화원은 20~21일 이틀간 '제2회 논산문학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논산시가 후원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하는 논산문학제는 지역의 문학을 알리고 글로써 시민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2회째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가을과 문학이 만나 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감성을 깨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산문학제에서의 체험과 공연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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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문화원은 20~21일 이틀간 ‘제2회 논산문학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논산시가 후원하고 논산문화원이 주관하는 논산문학제는 지역의 문학을 알리고 글로써 시민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2회째다.
문학제 첫날에는 먼저 연무읍 출생인 김관식 시인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관식문학상’의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는 나태주 시인이다. 아울러 ‘제1회 김관식 전국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논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에게 주어지는 ‘논산문학상’시상식이 열리는데, 김종우 시인과 박용신 수필가가 수상할 예정이다. 이어 50년을 한결같이 동심의 눈높이에서 세상과 사물을 바라보며 시를 지어온 이준관 시인의 토크콘서트가 여러 공연과 함께 어우러진다.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논산문화원 앞마당에서 ‘문학과 놀자’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참여자들은 시화 액자, 책갈피, 독서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음은 물론 N행시, 도전문학퀴즈 등 지적인 체험의 장에도 함께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문학으로 가족화합의 시간을 만드는 ‘제2회 놀뫼가족 낭독대회’가 펼쳐지고 이후 시, 노래, 성악, 연주, 합창 등이 망라되는 ‘시와 음악 어울림 콘서트’가 이어진다.
문학제 기간 중에는 논산 작가들의 도서전, 시화전, 캘리그라피 우수작 전시회 등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문학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가을과 문학이 만나 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감성을 깨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산문학제에서의 체험과 공연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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