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짜 수제식혜 논란도 예측했다?…온라인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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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가짜 수제식혜'와 관련해 과거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이와 유사한 콘셉트의 방송을 한 사례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과 에펨코리아에는 '수제 식혜 논란 마저 예측해버린 무한도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옛 무한도전 방송 이미지(일명 짤) 몇 장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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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가짜 수제식혜'와 관련해 과거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이와 유사한 콘셉트의 방송을 한 사례가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과 에펨코리아에는 '수제 식혜 논란 마저 예측해버린 무한도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옛 무한도전 방송 이미지(일명 짤) 몇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정형돈과 길이 "풍천장어와 식혜 납시오"라고 말하며(이하 자막) 음식을 들고 오자 멤버들은 "밥풀 알갱이가 다른데 정말?", "김OO 할머니께서 식혜를 담그신?" 등의 의심을 한다. 정준하는 의심스런 눈초리로 식혜를 바라보고 있다.
정형돈은 "그럼요. 손으로 직접"이라는 자막으로 진실임을 강조하지만, 밑에 이어진 이미지에는 캔 식혜를 페트병에 넣고 있고 '77세 할머니 식혜 제조 중'이라는 자막이 올라온다. 캔 식혜를 전통 수제 식혜로 둔갑한 에피소드다.
이와 관련해 최근 보배드림, 에펨코리아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수제식혜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해당 식혜의 사진이 올라왔다. 무한도전의 에피소드와 비슷하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집 근처 배달 과일과게에서 수제 식혜를 팔아 종종 사먹었는데 후기를 보니 공장 식혜라고 한다"며 "겉비닐 안벗기고 그냥 보내다가 들켰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태 4000원짜리 공장 식혜 겉 비닐을 떼고 수제식혜라고 8000원에 팔면서 손님들 속여왔던 것"이라며 "여직원이 듣더니 본인은 공장느낌 나던데 맛있다고 잘먹길래 말을 못했다 하더라. 속아서 먹는 사람이 바보라는 식?"이라고 하소연했다.
이 글에 대해 알바생이라고 밝한 또 다른 글쓴이는 "여기서 알바했었고 저것은 새발의 피다. 식혜의 경우 들어오면 가위로 껍질 떼라 하는데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업체 어디 신고 가능할까"라며 "그 업체 배달앱 리뷰글 보니 사과도 없이 비공개 손님 차단 걸어놨더라"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짤을 본 누리꾼들은 "이것도 있네", "찾아내는 것도 신기하다", "이 정도로 찾아낼 정도면 누가 방송 한회 한 장면마다 키워드 저장해두고 있는거 아닌가", "이 정도면 24시간 무한도전만 모니터하는 특정세력 단체가 있는거 아님", "별게 다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댓글만 100개가 넘어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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