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5시뉴스]

중동 지역 분쟁 심화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월요일인 오늘 국내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로 마감한 하루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재차 1,350원을 상회한 가운데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코스피가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고 코스닥은 10포인트 넘게 내리면서 양시장 모두 2거래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1포인트 하락한 2436.24포인트로 코스닥은 12.24포인트 내린 810.5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회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댄티움이 3분기 실적 컨센선스 하회 전망에 2거래일 연속 약세로 장을 마쳤고 녹십자 역시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3% 이상 조정받았습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세 개 분기 연속 흑자 전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정유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가 9% 넘게 올랐고 흥구석유는 23% 이상 올라 전 거래일 두 자리대 상승률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계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3.7원 상승한 1353.7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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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33879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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