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합니다" 약속하더니…'파격' 분기 배당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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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제지가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아세아제지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보통주 1주당 현금 500원씩 총 42억7265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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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기준일은 9월30일로 10월31일 입금
아세아제지가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아세아제지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보통주 1주당 현금 500원씩 총 42억7265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29%이고, 배당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배당급 지급 예정일은 10월 31일이다. 앞서 아세아제지는 분기배당 도입을 목표로 2021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단행한 바 있다.
아세아제지는 올해부터 적극적이고 투명한 주주환원 정책 확립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23~2026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현금 배당 확대 실시 △자기주식 취득 △자기주식 소각 △주식(액면)분할을 포함한 중장기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한다.
아세아제지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43만30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다. 체결금액 누계는 161억6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발행주식수의 4.8%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아세아제지는 “이사회의 배당금 지급 결정은 업계내 아세아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통해 장기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과 내구성 있는 현금 흐름 창출을 추진할 것이라는 적극적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배당금은 회사의 정제된 자본 배분 전략과 모든 주주에게 꾸준한 가치 창출을 제공하려는 계획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밝혔다.
아세아제지는 1958년 3월에 설립돼 1988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골판지원지 등 산업용지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경산제지, 제일산업, 에이팩, 유진판지, 에이피리싸이클링 등 총 5개 회사를 연결대상 자회사로 공시하고, 아세아그룹의 양대 사업(시멘트, 제지)부문 중 하나인 제지부문 주력회사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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