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물관리정책 연구회, 가뭄 대응방안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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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는 16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종훈 회장은 "지난해 제한급수를 실시했던 사례를 보듯이 가뭄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은 당장 해결해 나가야 할 주요 과제이다"며 "구체적인 가뭄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물절약 방안을 울산시와 논의하여 시민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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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는 16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물절약을 통한 가뭄위기 대응방안 수립'을 주제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물 절약을 통한 수자원 확보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용역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지난 2개월의 연구성과를 점검했다.
연구과제를 수행한 에이쓰리랩(A3LAB) 김창기 대표는 울산시 수자원 현황, 울산시 및 타 지자체, 해외의 물절약 실천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울산의 가뭄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 방안으로 ▲물절약 인식 제고 및 관리감독 정책 개발 ▲지자체 캠페인 추진 ▲절수 제품 사용 확대 ▲지하수 취수량 확대 및 물 절약 농법 발굴 등을 제안했다.
특히 도로면 물청소에 정화한 방류수를 재활용하는 타 지자체 물절약 사례를 제시했다.
또 저류조에 부상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물의 증발 방지와 에너지까지 생성하는 이스라엘을 소개했다.
절수 샤워헤드 사용 등 가정에서 실천방안과 기아 광주공장에서 수돗물 대신 지하수 취수량 확대 등 산업에서의 실천방안도 발표했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가뭄으로 인해 매년 낙동강 물 구입에 막대한 예산을 지출하고 있는 울산시의 실정을 감안할 때 물 절약을 통한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울산시에 원활한 수자원 공급과 시민들의 물 절약 실천을 위해 용역결과를 반영한 정책 제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회장은 "지난해 제한급수를 실시했던 사례를 보듯이 가뭄에 따른 물 부족 현상은 당장 해결해 나가야 할 주요 과제이다"며 "구체적인 가뭄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물절약 방안을 울산시와 논의하여 시민들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는 울산시 수자원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선제적인 수자원 관리정책과 수자원 환경의 개선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의원연구단체다.
해당 연구회는 김종훈, 방인섭, 안수일, 김동칠, 백현조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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