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SSG전 임하는 이승엽 감독 "마지막 각오로 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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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와 2023시즌 운명을 좌우할 2연전에 임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이승엽 두산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 홈경기를 치른다.
5위 두산이 이날 SSG전을 이기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3위를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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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하면 정규시즌 5위 확정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와 2023시즌 운명을 좌우할 2연전에 임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이승엽 두산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 홈경기를 치른다. 5위 두산이 이날 SSG전을 이기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3위를 노려볼 수 있다. 반대로 SSG에 패하면 17일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5위가 확정된다.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오늘이 마지막 희망이다. 지면 5위가 확정이다. 상대 팀 (상황을) 제쳐두고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싸울 것"이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두산은 김태근(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허경민(3루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손 통증으로 고생 중인 김재환은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손 때문에 타격 연습을 못하고 있다.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어제 연습 하다가 다시 탈이 났다"며 "매일 상황을 확인하고 보고를 받고 있다. 지속적으로 치료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선발 마운드는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지킨다. 올 시즌 SSG전에서는 기대 이하였다.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를 꼭 잡기 위해 알칸타라가 나간다. 많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17일 선발 투수로 좌완 최승용을 기용할 계획이다. 토종 에이스 곽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출격한다.
이 감독은 "오늘 이기면 내일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다. 곽빈은 지금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일 경기 전체를 생각하기에는 이르다. 오늘 경기부터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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