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夜화, 인연'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축제 20~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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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나주 금성관 등 읍성권 일대에서 열린다.
김준정 축제추진위원장은 16일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축제는 전라도 천년 목사 고을인 나주만의 찬란했던 역사·문화 가치를 드높이고 원도심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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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제3회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남 나주 금성관 등 읍성권 일대에서 열린다.
'조선夜화, 인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조선시대의 밤거리를 재현한 특색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선보이며 깊어져 가는 가을밤에 특별한 낭만을 선사한다.
20일부터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축제와 더불어 즐거움이 배가되는 나주 관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읍성 잔치 열렸네'를 주제로 개막식이 열리고 축제의 대표 볼거리인 수문장 교대식이 금성관 앞에서 진행된다.
곰탕 거리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거리공연과 젊은 소리꾼, 명인·명창들의 국악 한마당, 조선천문대 별자리 체험도 볼거리, 즐길 거리다.
읍면동 시민 노래자랑, 시민예술단 색소폰 공연, 세지 세론이아 난타, 시니어 모델들의 조선 의상 쇼, 스포츠·라인댄스 동호인들의 딴스!딴스!딴스!, 조선 마술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 낭만을 더해줄 무박 도심 캠핑, 공예 벼룩시장, 인력거 읍성 투어, 천수봉 음식 명인전 나주 한식 전시·체험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김준정 축제추진위원장은 16일 "천년 나주목 읍성 문화축제는 전라도 천년 목사 고을인 나주만의 찬란했던 역사·문화 가치를 드높이고 원도심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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