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폐암 진단’ 학교급식 종사자, 5명 중 한 명은 산재 불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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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폐암 진단을 받은 학교 급식 종사자 5명 중 1명은 산재 인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광주 16명, 전남 5명 등 학교 급식 종사자 21 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광주의 학교 급식 종사자는 2천372명이며 전남은 3천96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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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전남에서 폐암 진단을 받은 학교 급식 종사자 5명 중 1명은 산재 인정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광주 16명, 전남 5명 등 학교 급식 종사자 21 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 12명, 전남 5명 등 17명이 산재 승인을 받아 산재 인정을 받은 비율은 80.9%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의 학교 급식 종사자는 2천372명이며 전남은 3천962명입니다.
강 의원은 “폐암 잠복기 10년이 되지 않더라도 고온의 튀김·구이 요리에서 발생하는 ‘조리흄’(cooking fumes)에 노출됐을 학교 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적극적 보호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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